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균(응답하라 1988) (문단 편집) === 10화 === 미란에게 받은 2천만원으로 차를 바꾸러 갔으며[* 본래 타던 차는 [[현대 포니]]2였다.] 가족들은 내심 [[현대 그랜저]]를 사오길 기대했지만 정작 사온 차는 [[기아 프라이드]].[* 것도 가장 싼 옵션인 수동 깡통에 3도어였다. 미란은 그래도 성균의 성격상 그랜저는 무리라 판단하고 적어도 [[현대 쏘나타]]나 [[현대 스텔라]] 정도는 기대했었다.] 그마저도 중고로 사는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고,[* 당시 그랜저는 3.0리터 모델 출시 전이고(10화 시점은 1989년 1월, 그랜저의 3.0리터 모델은 1989년 9월 출시) 당시 2천만원이면 그랜저 2.4리터의 풀 옵션 모델을 빵빵하게 뽑을 수 있는 돈이었다.] 정봉이가 게임을 한다고 하자 80년대 게임을 행동으로 재미있게 재현하는 모습이 나온다. 이후 생일이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선물도 받고 아내 미란도 제법 살갑게 굴지만 왠지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마침 찾아 온 덕선의 개그도 제대로 받아주지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. 다만 본인도 이유는 잘 모르는데, 미란의 말에 의하면 젊었을 때는 괜찮았던 듯 하다. 미란이 성균에게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런게 아닌지 묻지만 돌아가신지 오래라 이제 얼굴도 기억 안난다며 부정한다. 우울해하는 성균에게 이불을 덮어주려는 미란은 장롱 속의 물건들을 보고 실랑이를 벌인다. 성균은 오래 된 물건들도 버리지 않고 농에 쌓아두고 있었던 것. 이후 미란은 하루종일 버릴 기회만 노리지만 성균은 우울해 하는 와중에도 칼 같은 대응으로 지켜낸다. 결국 저녁에 치킨을 먹던 성균이 배탈로 화장실에 간 사이 미란은 재빠르게 물건들을 전부 버리려는데[* 아들 정봉은 강제로 동원된다.], 중간에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한다. 그것은 정환이 3살 때 쯤의 오래 전에 성균의 생일 날을 가족들이 축하해 주는 걸 녹음해 둔 테이프. 미란은 어린 아들들의 재롱을 다시 들으며 즐거워 하는데[* 물건을 버리려던 건 왠지 탓을 안하고 넘어가긴 했지만...] 성균은 거기 녹음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게된다.[* 자식들의 어린시절 목소리를 들으면서 웃음짓던 성균이 표정이 굳어지는 타이밍이 어머니 목소리가 나올 때 부터이다. 계속 표정이 굳어있자 미란이 애들 어릴 때 목소리 들으니 울컥해서 그러냐고 하자 눈물이 맺힌 채로 '''엄마 목소리, 엄마 목소리다'''라고 말한다. 그리고 더 이상 듣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버린다.] 테이프 속의 어머니는 성균에게 노래를 불러달라 하고 성균은 자꾸 거절하는데, 다들 떠난 뒤 재생되는 걸 보면 결국 불러드린다.(노래는 최희준의 하숙생) 그리고 집 앞으로 나간 성균도 그걸 떠올리는지 같은 노래를 부른다.(녹음된 노래의 중후하게 부르는 목소리와 밖에서 혼자 조용히 부르는 목소리가 겹치는 부분이 참으로 서글프다) 그리곤 잠자리에 누워 우울함의 원인이 결국 어머니가 보고싶어서 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. 전화라도 한 통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는 장면이 그저 슬플 따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